부르는 법2026.10.23읽는 시간 2분

현장이 준비할 것, 반장님이 가져오는 것 — 공구·보호구·마대·물의 경계

첫날 아침 "빠루 없어요?"가 나오지 않게. 공구·장비·마대·물은 현장, 장갑·안전화·복장은 반장님, 안전모·조끼는 현장 규정대로. 표 한 장.

문 앞에 놓인 흙 묻은 안전화와 라바콘
안전화와 장갑은 반장님이, 공구와 마대와 물은 현장이. 경계를 알면 첫날 아침이 조용합니다. (참고 사진)

한눈에

  • 현장이 준비 — 공구와 장비, 마대·테이프·보양재, 사다리·조명·연장선, 물과 쉴 자리와 화장실, 현장 규정의 안전모·조끼·안전대
  • 반장님이 지참 — 장갑, 안전화, 작업복, 마스크, 신분증, 건설 현장이면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
  • 경계 — 법으로는 보호구를 지급하는 것이 사업주 몫입니다(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2조). 실무에서는 안전화·장갑은 반장님이 갖고 다니고, 안전모·조끼는 현장이 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첫날 아침에 제일 흔한 말이 "빠루 없어요?"와 "안전모는요?"입니다. 반장님은 몸만 오는 것이 아니지만 공구까지 들고 오지는 않습니다. 현장은 사람만 부르면 되는 줄 알았다가 마대가 없어 일이 멈춥니다. 누가 무엇을 준비하는지 표 한 장으로 정리해 두면 이 대화가 없어집니다.

표 한 장

항목누가비고
손 공구(빠루·해머·정·삽·빗자루·카터)현장없으면 접수 때 말씀해 주세요. 갖고 다니는 분으로 맞춰 봅니다
전동 공구(브레이커·그라인더·드릴)현장잡부가 쓰는 것은 다뤄 본 분만. 그라인더 절단 같은 화기 작업은 하지 않습니다
마대·테이프·보양재·비닐현장마대 수량은 철거 종류로 가늠합니다
사다리·조명·연장선현장사다리 위 작업은 하지 않고, 낮은 곳 보조까지입니다
물, 쉴 자리, 화장실 안내현장여름엔 물이 곧 안전입니다
안전모·조끼·안전대·보안경현장(규정에 따라)현장 규정이 있으면 현장이 줍니다. 안전관리비 대상 공사면 그 비용으로 살 수 있습니다
장갑·안전화·작업복·마스크반장님현장이 주시면 더 좋습니다. 특수한 것(방진 마스크·절연 장갑)은 현장이
신분증, 이수증반장님집결 때 저희가 실물로 확인합니다
점심접수 때 정함제공인지 각자인지, 근처 식당이 있는지

법이 말하는 것과 실무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2조는 사업주가 작업 조건에 맞는 보호구를 지급하고 착용하게 하라고 정합니다. 안전모, 안전대, 안전화, 보안경, 방진 마스크가 다 여기 들어갑니다. 실무에서는 반장님들이 자기 안전화와 장갑을 갖고 다니고, 현장은 안전모와 조끼를 주는 식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 관행이 법을 대신하지는 않으니, 위험한 작업이 있는 날은 현장이 보호구를 챙기시는 것이 맞습니다. 공사금액이 안전관리비 계상 대상이면 보호구 구입비는 그 비용에서 쓸 수 있습니다.

없을 때는 이렇게

  • 공구가 없으면 접수 때 말씀해 주세요. 손 공구를 갖고 다니는 분이 있으면 그렇게 배차합니다
  • 마대가 없으면 시작 전에 사 오시는 편이 낫습니다. 중간에 사러 가면 반나절이 빕니다
  • 안전모가 없는 건설 현장이면 그날 잡부를 위험한 자리에 두지 않게 일을 바꿔 주세요

첫 아침 5분

보호구를 나눠 주고, 위험한 자리를 말하고, 공구가 어디 있는지 보여 주는 데 5분이면 됩니다. 이 5분이 있는 현장과 없는 현장은 오후가 다릅니다.

정리

공구·장비·마대·물은 현장, 장갑·안전화·복장은 반장님, 안전모·조끼는 현장 규정대로. 전화 주실 때 "빠루와 마대 있음, 안전모 지급, 점심 각자"처럼 말씀해 주시면 반장님께 그대로 전합니다.

글쓴이 · 마이코리아워크 송도 사무실 소장 나상혁 (직업상담사)

사람이 필요하시면 전화 한 통

필요 인원, 작업 내용, 현장 위치, 시작 시간만 말씀해 주세요. 전날 저녁까지 접수하면 새벽에 보내고, 당일 급구도 받습니다 — 아침에 전화 주시면 그 시간에 나올 수 있는 반장님부터 보냅니다.

일하실 반장님은 문자로 등록하시면 됩니다. 보내는 일·배정 방식·사무실 안내는 송도 인력사무소 안내에 있습니다.

전화 010-6377-9454문자로 등록